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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여름
해외에서 거주하면서 저희 집을 온전히 믿고 맡길만한 업체들을 검토하던 중
카멜레온 디자인 김호성 실장님과 미팅 후 계약을 진행하게 됐습니다.
제가 한국에 없는 상황에서 저희 집 디자인을 담당해주신 유연이 대리님께서
전실 복구 이슈와 까다로운 관리실 요구 사항 조율 등을
기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잘 대처해주셔서 비교적 수월하게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.
디자인 미팅도 줌 회의를 통해 진행하였으며,
궁금증이 있을 때마다 추가로 전화와 줌 미팅을 통해 의문점들을 해소해주셔서 현장에 없는 불안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.
또 제가 원하는 바를 얘기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 다양한 디자인을 고민해주셨고,
무몰딩이나 무문선 등 제가 잘 몰랐던 시공적인 부분들도 먼저 제안해주셔서
머릿속으로 그렸던 갤러리같이 탁 트이고 단정한 공간이 나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.
특히 부엌 싱크대나 수납장, 원목 느낌의 마감재 등 제작 가구가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고,
현재 거주하면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.
현장을 맡아주셨던 김성률 부장님의 꼼꼼한 시공과 정성스러운 AS도 매번 감사드립니다.
또 반나절 동안 저희 집을 공들여 촬영해주신 장승아 포토그래퍼님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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