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테리어 공사를 끝내고 이사한지 이제 열흘정도 되었네요. 아직 짐정리가 되지 않아 차마ㅋ 사진은 못 올리지만 간략하게나마 먼저 짧은 후기로 카멜레온 디자인 식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^^
거의 30년이 다 된 오래된 집을 매매하고 인테리어를 위해 이곳저곳 많이도 알아봤더랬죠. 사실 카멜레온은 우연찮게 상업인테리어를 하시는 지인이 인스타그램에서 인상깊게 본 업체가 있다며 추천을 해주어서 알게되었습니다. 첫 상담때 인상 깊었던건 견적을 상담후에 바로 자세하게 뽑아주시는 것이었어요. 제가 상담 받은 다른 업체들은 매우 대략적인 견적을 제시하거나, 아니면 상담하고 그 후에 견적을 보내줘서 누락된 부분이 있거나 했었거든요. 거기다가 카멜레온 대표를 맡고계신 실장님께서 유명 인테리어 회사 출신이시고 특히나 제가 인상깊게 봤던 포트폴리오를 담당하였던 디자이너셨다는 걸 알게되는 후에는 뭔가 저랑 인연인가 싶었답니다ㅎㅎㅎ
세번의 디자인 미팅 동안 저의 결정장애 때문에 주방 디자인도 여러번 바뀌었는데요 디자인 관점에서 아니건 아니라고 절 잡아주신ㅋ 실장님 덕분에 현재와 만족스런 주방디자인을 완성하게 되었어요.
공사기간 내내 디자인팀, 시공팀과 소통하며 제안받은 디자인대로 우리집이 완성되어 가는 걸 지켜보며 설레고 행복했었네요. 제가 특히나 카멜레온에 감사한 건, 공사후에 어떻게 클라이언트를 대하는가 하는 것입니다. 보통 인테리어 공사후에 사소한 문제들이 발생하여 AS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. 저 역시 그랬구요. 근데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바로바로 조치를 해주신다는 점이에요. 공사 끝나고 잔금 다 받았으니 할일 다 했다는 태도가 아닌, 카멜레온에서 시공한 집이니 끝까지 책임진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고 그래서 내가 인테리어 업체 참 잘 선택했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. 요즘 마무리로 집 예쁘게 꾸미는데도 종종 실장님 도움 받고 있어요ㅎㅎ
카멜레온 식구들 감사합니다! 예쁘게 공사해주신 집에서 세 식구 오순도순 예쁘게 잘 살께요^^
